휴대폰 유심 종류는 분류 방법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누어지는데 큰 틀에서 5가지로 분류해보려고 합니다.
1. 가장 일반적인 종류는 크기에 따라 일반, 마이크로, 나노 3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2. 통신사 망에 따라 SKT, KT, LUG+ 3종류의 계열로 분류가 됩니다.
3. 요즘은 통신 속도에 따른 3G, 4G LTE, 5G 전용 ( 4G와 성능이 똑같음 ) 3가지 종류로 분류가 됩니다.
4. nfc 기능이 있어서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T-money, 캐시비를 사용 가능한 기능성 유심이 있습니다.
5. 통신사에 따른 SKT, KT, LGU+ 유심과 기존 3개의 통신사의 망을 빌려 쓰는 알뜰폰 통신사 전용 유심들이 있습니다.
USIM 칩 ( 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 : 범용 가입자 식별 모듈 ) 은 무선 통신 회선 가입자의 식별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휴대폰에서 사용하는 통신사가 인식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USIM 칩 일명, 유심은 통신사에서 식별이 가능한 사용자 가입 정보가 있어서 휴대폰에 넣고 연결이 되어야 전화 및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1. 크기에 따른 일반, 마이크로, 나노 3가지 유심은 다른 기능상, 통신사 등을 따지지 않고 크기만으로 분류한 것입니다.
스마트폰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종류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첫 번째. 일반 유심 ( Mini SIM ) - 25 mm * 15 mm * 두께 0.76 mm
특징으로는 3G용이 대부분입니다. ( LUG+ 망을 사용하는 경우만 4G LTE입니다. LGU+ 통신사는 3G를 유심 없이 사용을 해서 2G 폴더폰처럼 기기 자체를 등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
사용하던 모델들은 애플 Iphone 3G, 3GS, 삼성 갤럭시 S1, S2, LG 옵티머스 Z, LTE, 팬텍 베가 계열 스마트폰, 대부분의 구형 3G 폴더폰들입니다.
두 번째. 마이크로 유심 ( Micro SIM ) - 15 mm * 12 mm * 두께 0.76 mm
3G용과 4G LTE 용이 혼합된 유심으로 2010년 ~ 2016년 사이에 있는 스마트폰들이 많이 사용하던 종류입니다.
사용하던 모델들은 애플 Iphone 4, 4S, 갤럭시 S3, S4, S5, 노트1~4, J 시리즈 등, LG 뷰 1~3, 옵티머스 G 1~4 등 현재로 보았을 때, 구형 스마트폰들입니다.
세 번째. 나노 유심 ( Nano SIM ) - 12.3 mm * 8.8 mm * 두께 0.76 mm
4G LTE용과 모든 5G 전용으로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기종들은 나노 유심을 사용합니다.
사용하던 모델들은 Iphone 5 이후 기종들 전부, 갤럭시 S6와 노트5 이후 모델들, 갤럭시 A, 최신 J 시리즈, LG V10과 G5 이후 모델들은 모두 나노 유심을 사용합니다.
3가지 이외는, 풀사이즈심, e-SIM 두 가지가 있습니다.
풀사이즈심은 일반 신용 카드 크기의 유심으로, IPTV 셋톱박스 및 위성 방송 셋톱박스 등에서 사용하던 유심칩입니다.
e-SIM은 ( embeded - SIM ) 크기가 5.0 mm * 6.0 mm * 두께 0.67 mm로, 스마트워치 및 키즈폰에 사용하는 유심칩입니다.
유심 커터기로 잘라서 일반 유심을 마이크로로, 마이크로를 나노 유심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가위나 칼로 자를 수도 있지만, 잘 못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커터기로 잘라주는 게 좋습니다.
금색 부분의 금속 자체가 가장 중요한데, 일반 유심에서 나노 유심으로 만들 때 금속 부위의 중간이 잘 맞는다면 테두리를 잘라내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커터기는 큰 대리점이나 판매점에 있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중고폰을 구입해서 사용하려면, 한 번 문의해보고 부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춘천 정문통신에서 지금까지 100번 이상은 사용해 보았는데, 지금까지 실패한 경우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운도 좋았지만, 유심 커터기가 너무 싸구려라 매끄럽게 잘리지 않거나, 중간을 잘 맞추지 못하면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구형 중고폰을 사용할 때, 작은 유심일 경우는 유심 어댑터를 이용해서 크기를 맞추면 됩니다.
요즘은 보통 특별한 기능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크기에 따라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노 유심, 마이크로 유심 모두 어댑터로 크기를 맞출 수 있습니다.
2. 통신사 망에 따른 SKT망 전용, KT망 전용, LGU+망 전용 3가지 유심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통신사에 따라서 락이 걸린 경우도 있고, 전에는 서로 호환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통신사망에 따라 사용이 제한되었습니다.
SKT, KT, LGU+ 통신사 망에 따른 유심 종류를 찍은 사진입니다.
보통은 각 통신사가 유심에 쓰여 있기 때문에 확인하시기 쉬울 거라 생각됩니다.
간혹 없는 경우는 SKT 용일 경우가 많습니다.
3. 통신 속도에 따른 3G, 4G LTE, 5G 전용 ( 이름만 5G, 4G와 성능이 같음 ) 유심 3가지입니다.
보통 폴더폰 및 초기 스마트폰에서 사용을 했던 3G망을 사용하던 유심들로, 크기는 보통 일반 유심이 대부분입니다.
4G LTE 유심은 3G와 4G LTE, 5G 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심으로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마이크로 유심, 최신은 나노 유심으로 나왔습니다.
5G는 ( 이름만 5G 전용이고 4G 유심과 성능은 같습니다. ) 3G + 4G LTE + 5G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요즘 새로 나오는 유심이라 나노 유심으로 대부분 나오고 있습니다.
4. 기능성 유심은 NFC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T-money와 캐시비를 이용하는 유심들입니다.
보통 버스 카드로 대용할 수 있는 NFC 기능성 유심들은 유심 자체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써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기능성 유심은 일반 유심보다 가격이 조금 더 높습니다.
T-money 사용이 가능한 유심을 찍은 사진입니다.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써놓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5. 각 통신사 전용 유심입니다.
대표적인 SKT, KT, LGU+ 3가지 통신사와 망을 임대해서 사용하는 알뜰폰 통신사는 ( 대략 30개 정도 ) 각 통신사 전용 유심을 만들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KT 통신망을 사용하는 경우는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통신사 전용이 아니라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SKT, LGU+ 망을 사용하는 통신사들은 서로 호환이 가능하지 않도록 제한을 둔 경우가 있습니다.
호환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전용 통신사에 맞는 유심을 구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어느 정도 서로 호환이 가능한 유심을 만들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처럼 유심에 사용하는 통신사들이 적혀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간혹 마크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freeT, Eyes모바일, N텔레콤, 7모바일, 헬로모바일, 모빙 등 유심을 잘 보면 구분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유심 분류 5가지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류인 크기에 따른 일반, 마이크로, 나노 유심만 알고 계시면 구분이 쉬울 듯합니다.
크기, 통신사망, 속도, 기능성, 통신사 전용 5가지 분류의 유심 종류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제가 설명한 종류 말고도 더 있겠지만, 보통은 이 정도만 알고 계시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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